'Do 17'
도르니어 Do 17(Dornier Do 17)은 독일의 항공기 제조사 도르니어에서 개발한 중형 폭격기이다. 1930년대 중반에 개발되어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주로 사용되었다. "날아다니는 연필"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날렵한 외형을 가진 이 항공기는 최대 속도 410km/h, 항속거리 1,150km, 최대 이륙 중량 8,400kg 정도의 성능을 자랑했다. Do 17은 주로 폭격 및 정찰 임무에 사용되었으며, 전투기와의 교전에 있어서도 간혹 운용되었다. 다양한 개량형이 존재하며, 각각의 변형모델은 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.